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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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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시이야기 대문

  정월 세시

   원일[설날]
   입춘
   인일.해일.자일.사일
   상원[대보름]

  2월 세시

   초하루[삭일]
   경칩
   한식

  3월 세시

   삼짇날[중삼]
   월중 풍속

  4월 세시

   초파일[석탄일]
   월중 풍속

  5월 세시

   단오[정의/유래]
   단오 풍속

  6월 세시

   유두[유월보름]
   삼복날

  7월 세시

   칠월칠석
   백중절[백종일]

  8월 세시

   중추절[한가위]
   중추 풍속

  9월 세시- 중양절

  10월 세시

   제례 풍속
   시절 음식

  11월 세시

   동지[아세]
   시절 음식

  12월 세시

   납일[납평]
   제석 [제야:그믐]

  윤달 세시 풍속

 

  세시이야기 - 대문

 

 

정선 - 대동문(大同門)겨울의 입구에 해당하는 시월에는 계절의 미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절음식(時節飮食)이 있습니다. 차가운 기운이 다가오기 때문에 끓이거나 구워 먹는 음식으로 추이를 막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현대까지 대중적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두 음식은 시월뿐만 아니라 겨울의 대표적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다음은 몇 가지 시월 상달의 시절 음식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현대의 연회(宴會) 상(床)에 마련되는 신선(神仙)들의 화로(火爐) 음식이라는 의미의 신선로(神仙爐)는 화로 위에 전골 틀을 놓고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무, 오이, 마늘, 파, 계란 등을 넣어 장국으로 끓이는 것인데, 입을 기쁘게 한다 하여 열구자탕(悅口子湯)이라고도 합니다.

 메밀가루나 밀가루로 만두(饅頭)를 만드는데, 속에는 채소, 파,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두부 등을 다져 넣고 장국에 끓여 먹습니다.

* 만두의 유래
 
중국 삼국시대(三國時代)에 제갈공명(諸葛孔明)이 위(魏)의 맹획(孟獲)을 공격할 때, 어떤 사람이 "남만(南蠻: 남쪽 오랑캐)에서는 사람을 죽여서 그 머리를 제물(祭物)로 하여 제사를 지내는 풍속이 있는데, 그러면 신이 음병(陰兵: 은밀하게 도움을 주는 병사)을 보내 준다고 합니다." 하면서 그렇게 하기를 권했습니다. 하지만 공명(孔明)은 그대로 하지 않고 양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소를 만들고 밀가루로 싸서 사람의 머리 모양을 만들어 신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후세 사람들이 이것으로 인해 음식 이름을 '남만(南蠻)의 머리'라는 의미로 만두(灣頭)라 했다가 음식 명칭인 만두(饅頭)로 변화된 것입니다.
[ 饅(만) 만두 ]


 서울 풍속에 화로(火爐)에 숯불을 피워 그 위에 전철(煎鐵: 지짐 등에 쓰이는 솥뚜껑 모양의 도구)을 올려놓고 화롯가에 모여 앉아 쇠고기에 기름장, 계란, 파, 마늘, 고추장 등의 양념을 해서 구워 먹었는데, 이를 난로회(煖爐會)라 합니다. [ 煖(난) 따뜻하다. ]

 두부를 잘게 잘라 썰어서 꼬챙이에 꿰어 기름에 부치거나 닭고기를 섞어 국으로 끓인 것을 연포탕(軟泡湯)이라 합니다. 여기에서 '거품'이란 뜻의 '포(泡)'가 두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두부는 현재까지 서민(庶民)들의 기본 반찬으로 많은 영양가(營養價)를 제공하는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軟(연) 연하다, 부드럽다. 泡(포) 거품 ]

   강정

 강정은 시월 경부터 시절음식으로 많이 만들어 먹는데, 오색강정, 갓강정, 매화강정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또한 홍색과 백색의 강정은 설날과 봄철에 민가(民家)에서 제수(祭需)로 과실(果實)과 같이 취급하며, 세찬(歲饌)으로 손님을 접대할 때에도 많이 사용하는 음식입니다.
 
▷ 조리 과정
 
찹쌀가루를 물과 술로 반죽하여 둥글거나 모나게 만들어 크고 작게 잘라서 햇볕에 말렸다가 기름에 튀기면 마치 누에고치처럼 부풀어 오르는데, 속은 비게 됩니다. 그것에 볶은 흰 참깨나 들깨, 흰 콩가루, 파란 콩가루 등을 엿에다 버무려 붙인 것이 강정입니다.

' 추수동장(秋收冬藏)'이란 말처럼 가을에 수확(收穫)한 곡식을 겨울에 저장(貯藏)해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에, 겨우내 집안의 기초 음식의 대표적인 김장 김치를 담그는 일이 시월부터 시작됩니다. 현재 우리 나라 전통음식(傳統飮食) 김치를 담그는 김장  담기는 여름철의 장(醬) 담기와 함께 일반 가정에서 1년 중 아주 중요한 행사입니다.

 

 

 

 

 


 

 

 

 

오형민의 이야기 한자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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