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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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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시이야기 대문

  정월 세시

   원일[설날]
   입춘
   인일.해일.자일.사일
   상원[대보름]

  2월 세시

   초하루[삭일]
   경칩
   한식

  3월 세시

   삼짇날[중삼]
   월중 풍속

  4월 세시

   초파일[석탄일]
   월중 풍속

  5월 세시

   단오[정의/유래]
   단오 풍속

  6월 세시

   유두[유월보름]
   삼복날

  7월 세시

   칠월칠석
   백중절[백종일]

  8월 세시

   중추절[한가위]
   중추 풍속

  9월 세시- 중양절

  10월 세시

   제례 풍속
   시절 음식

  11월 세시

   동지[아세]
   시절 음식

  12월 세시

   납일[납평]
   제석 [제야:그믐]

  윤달 세시 풍속

 

  세시이야기 대문

 

 

   上元節食 (상원절식)

상원 달맞이  

- 대보름 음식 중에 약밥은 찹쌀을 쪄서 대추,밤,기름,꿀,간장,잣 등을 넣어 함께 버무린 것으로 제사상에도 올립니다. 유래가 신라(新羅)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풍속입니다.
 신라 소지왕(炤智王) 10년 정월 보름날 왕이 천천장(天泉亭)에 행차했을 때, 날아온 까마귀가 왕에게 내전(內殿)에서 승(僧)과 궁주(宮主)가 잠통(潛通)하는 것을 알려주었다는 고사(故事)에 의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풍속에 보름날에 까마귀를 제사하는 날로 정해 약밥을 만들어 까마귀를 제사하는 날로 정해 약밥을 만들어 까마귀를 제사함으로써 그 은혜에 보답한 것이라고 합니다.
[ 藥(약) 약. 飯(반) 밥 潛(잠) 잠기다, 숨다. ]

- 보름날에는 취나물이나 배추 잎, 혹은 김에 밥을 싸서 먹으면서 이를 복쌈이라 했습니다. [ 裏(리) 속 ]

   오곡밥

- 보름날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잡곡밥을 지어먹는데, 이웃끼리 서로 나누어 먹습니다. 또 영남지방 풍속에도 이런 것이 있는데, 이것은 제사 밥을 이웃과 나누어 먹는 옛 풍속에 따른 것입니다.

   액() 막이 풍속

연날려보내기{身厄消滅}

   부럼 : 작절(嚼癤)

- 보름날 아침에 밤, 호두, 은행, 잣, 무우 등을 깨물면서 "1년 열 두 달 동안 만사(萬事)가 뜻대로 되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주시오."하고 기원을 하는 것입니다. 혹은 부럼은 치아를 단단히 하는 방법이라고도 합니다.
 한편 의주(義州)의 풍속에 젊은 남녀가 이른 아침에 엿을 씹는데, 이것을 '
이굳히엿'이라 합니다. 이것도 역시 부럼과 같은 의미입니다. [ 嚼(작) 씹다 . 癤(절) 부스럼, 멍울 ]

- 보름날 이른 아침에 청주(淸酒) 한 잔을 데우지 않고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고 해서 '귀밝이술'이라 합니다.

- 보름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누구든 사람을 보면 째 빨리 부르고 상대방이 대답을 하면 곧 "내 더위 사가라"라고 합니다. 이렇게 더위를 팔면 그 해에는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으면 이것을 실없는 장난, 즉 학(謔)이라 합니다.

- 정월 초에 아이들은 연(鳶)에다 집안 식구들의 이름과 각자의 생년월일을 쓰고 "신액소멸(身厄消滅)"이라는 글자를 쓴 연을 띄우다가 보름날 해질 무렵에 연줄을 끊어 날려보내는데, 액을 멀리 보낸다는 의미입니다.

- 보름날 밤에 서울 장안의 많은 사람들이 열운가(閱雲街:종로 네거리)의 보신각(寶信閣)으로 모여들어 종소리를 듣고 각각 흩어져 각처의 다리로 가서 그 다리 위를 거니는데, 이 인파의 행렬은 밤이 새도록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리밟기는 주로 대광통교(大廣通橋)와 소광통교{
현재의 광교(廣橋)} 및 수표교(水標橋)에서 가장 성행했는데, 사람들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어 북을 치고 퉁소를 불기도 하여 매우 소란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다리 위를 걸으면 모든 병을 물리치는 액막이가 된다고 했습니다. 

   민속 놀이

차전놀이

- 다양한 종류의 연(鳶)에 얼레를 만들고 거기에 연줄을 감아 연을 공중에 띄워 바람의 방향에 따라 연을 날립니다. 연놀이는 겨울부터 시작하녀 늦봄까지 즐기는 놀이로 우리나라 풍속에서는 연을 겨울부터 정월 보름까지 날립니다. 속설에 의하면 고려 때 최영(崔瑩) 장군이 탐라(眈羅)를 정벌할 때 연을 만들어 썼다고 합니다.
 연을 날리다가 다른 사람의 연줄과 서로 맞걸어 남의 연줄을 끊고서야 이겼다고 좋아하는데, 이것을 연싸움이라 합니다. 연싸움을 심하게 하는 사람은 사금파리 가루나 구리 가루를 연줄에다 바르기도 하는데, 그러나 연줄을 거는 방법과 연을 날리는 방법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 석전(石戰) 놀이는 서울의 동대문,서대문,남대문의 삼문(三門) 밖 사람들과 애오개{아현(阿峴)} 사람들이 두 패가되어 몽둥이와 돌을 들고 맞서 만리현(萬里峴) 위에서 함성을 지르며 싸움이 벌어지는데, 패하여 달아나는 편이 지는 것입니다. 속설에 삼문 밖의 편이 이기면 경기지방에 풍년이 들고, 애오개 편이 이기면 다른 지방에 풍년이 든다고 합니다.
 안동(安東) 지방에서는 해마다 정월 16일이 되면 안동 부내(府內) 시민들이 시냇물을 가운데 두고 좌우 양 편으로 갈라져 돌을 던져 싸워서 승부를 가리는 풍속이 있고, 또 황해도와 평안도에서도 정월 보름날에 돌팔매질을 하여 싸우는 풍속이 있습니다.

   줄싸움

- 충청도 풍속에 동네별로 편을 갈라 동아줄을 서로 힘껏 잡아당기는데, 이것을 줄싸움이라 합니다. 줄싸움에서 줄을 끌어간 편이 이기는 것이며, 그 동네가 풍년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것은 지금의 줄다리기 놀이와 같습니다. 경기지방 풍속도 이와 같았고, 또 승려들도 이 놀이를 했습니다.

- 춘천(春川)지방 풍속에 동네별로 편을 갈라 외바퀴 수레를 끌고 나와 싸웁니다. 승부를 겨루어 그 해의 풍년을 점치는데, 쫓기는 편이 흉년이 든다고 합니다. 또 가평지방 풍속에도 이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 영남지방 풍속에 칡으로 줄을 굵게 꼬아 길이가 4, 50발쯤 되게 만들고 편을 갈라서 서로 잡아 끌어 승부를 겨룹니다. 역시 이렇게 하여 풍년을 점치는 것입니다. [ 葛(갈) 칡 ]

- 안동지방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부녀자들 중에 늙고 약한 자들이 성 밖으로 몰려나와 마치 생선을 길이로 죽 꿴 형상으로 끊어지지 않도록 길 게 한 줄로 늘어 엎드린 다음 한 어린 소녀를 좌우에서 손을 잡아 붙들어 부축하면서 그 위를 왔다갔다 걷게 합니다. 그러면 어린 소녀가 노래를 부르면서 마치 다리 위를 걷는 것처럼 합니다.
 그 어린 소녀가 "이것이 무슨 다리인가?" 하고 유창한 가락으로 선창을 하면 엎드려 있는 부녀자들은 일제히 "청계산(淸溪山) 놋다리지" 하고 후창(後唱)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길을 다니듯 동쪽으로 혹은 서쪽으로 왔다 갔다가 하면서 놀다가 새벽이 되어서야 그칩니다.

   기복 풍속


- 정월 보름날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산에 올라서 달이 떠오르는 광경을 보는 것인데, 남보다 먼저 달을 본 사람이 길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달빛을 보고 그 해 농사의 풍흉(豊凶)을 점치기도 합니다.
 달빛이 붉으면 가물 징조이고 희면 장마가 들 징조입니다. 또 달의 둘레가 두터우면 풍년이 들고 얇으면 흉년이 들 징조이며, 차이가 없으면 평년작이 될 징조입니다.

- 과일나무의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두면 그 해에는 많은 과실이 열린다고 합니다.또 설날에 석류나무의 가지 사이에 돌맹이를 끼우면 열매가 커진다고 합니다.

 

 

 

 

 

 


 

 

 

 

오형민의 이야기 한자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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