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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 : '임금'의 의미인 '后(후)'를 반대로 뒤집은 모양을 표현한 것으로, 임금은 안에서 정치를 하고 신하는 밖에서 일을 담당하기 때문에 '后'를 반대로 표현해 일을 '맡다'는 의미를 나타낸 변체지시자(變體指事字)임. '口(구)'부수와는 의미 관련이 없고 자형(字形)에 따른 분류임.
▶ '司(사)'는 '可(가)'와 글자 구별에 유의해야 하는데, 특히 두 글자 모두 획수는 5획으로 쓰는 것에 조심해야 함.
▶ 변체지사자(變體指事字)는 '모양을 변형시킨 지사자'라는 뜻인데, 보통 본래 글자를 반대로 표현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글자들로 새로운 자형을 만들지 않더라도 추상적인 의미를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예시단어 : 司會(사회), 上司(상사), 司法(사법), 司令官(사령관)

▣ 용어 : ▷ 司諫院(사간원): 조선시대 임금에게 간(諫)하는 일을 맡은 관청.

▣ 구별한자 : 可(가) 옳다, 가하다['口(구)' 부수]

▣ 파생한자 : 詞(사) 말씀 / 祠(사) 사당 / 伺(사) 엿보다

▣ 자원 : '子(자)'의 모양에서 오른쪽 팔이 없는 것으로 표현해, 짧거나 작다는 의미에서 후에 '외롭다'는 의미를 생성함. 子에서 한쪽 팔을 뺀 모양이기 때문에 변체지사자임. 왼팔이 없는 글자는 '짧을 (궐)'자임.
▶ 자형(字形)의 형성은 필기하기 위해 가로획이 오른쪽으로 넘어오는 것을 '子'와 구별하기 위해 본래자는 곧은 직선의 가로획이던 것을 약간 비스듬하게 삐치는 것으로 변함.

▣ 예시단어 : 孑孑(혈혈)

▣ 성어 :
▷ 孑孑單身(혈혈단신): 아무에게도 의지할 곳이 없는 홀몸.
▷ 孑孑無依(혈혈무의): 홀몸으로 의지할 곳이 없음.

▣ 구별한자 :  子(자) 아들 / 予(여) 나, 주다 / 矛(모)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