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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은 중학교 때의 한문(漢文)에 대해 많은 수의 학생들이 너무 외울 것이 많아서 싫다는 대답을 합니다. 중학교 입학 후 처음 접하는 漢文이라는 교과목은 도구과목으로 흥미롭고 유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암기과목으로 전락하여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漢字,漢文에 대한 접근 방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학교 초급용 漢文 교과서의 체계가 아주 쉬운 漢字{예를 들면 一,二 등 숫자나 기초 동물이름, 요일, 방위 등}에서 시작하여 점차 난이도(難易度)가 있는 새로운 한자(漢字)와 한자어(漢字語), 한문문장(漢文文章)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一부터 十까지 쉽게 시작되었던 漢字들이 얼마 안되어 커다란 장벽을 만나는 이유는 학생들이 뜻글자인 한자의 표의(表意) 성질도 생소한 상태에서, 漢字 한 글자마다 익혀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은 것에 있습니다.

 먼저 자형(字形 ; 글자의 모양), 자음(字音 ; 글자의 발음), 자의(字義 ; 글자의 뜻)와 부수(部首), 획수(劃數), 필순(筆順), 그리고 육서(六書)까지 하나의 글자에 대해 7가지의 내용을 알아야 하고, 또 이어지는 낱말과 우리말 구조와 다른 한문 문장(文章)의 이해를 계속해서 접해야 한다면 학생들이 쉽고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중학교 교육용(敎育用) 漢字 900자(字), 고등학교 교육용(敎育用) 漢字 900자, 모두 1800자에 곱하기 7을 하면, 학생들 말대로 머리에 쥐가 난다는 말이 맞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학생들이 7가지의 내용을 모두 익혀야 한다는 이유는 바로 시험(試驗)에 7가지가 모두 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험에서 평가해야 할 항목들이지만, 문제는 시험을 위한 학습이려다 보니 난해한 것들만으로 함정을 만들어 시험에 출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글은 한정된 자음(子音).모음(母音)의 조합으로 글을 이루기 때문에 문자에 대한 거부감이 적습니다. 반면에 한자는 흔히 끝이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漢字로 이루어지는 단어의 조어력(造語)이나 폭넓은 사고 폭을 신장시키는 역할은 무궁무진(無窮無盡)합니다.
 결국 한자를 접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한자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조건과 방향, 방법을 제시한고 수용한다면 한자가 그리 어렵게만 여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형민의 이야기 한자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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