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한자여행 1 > 2022 QNA



나그네네 16-10-11 20:40 光+軍=빛날 휘 輝扌+軍=휘두를 휘 揮 그럼...運(운),渾(혼),琿(훈) 이 字들도 다 발음이 "휘"로 되야되는데... 參考로 "나그네네"는 "나그네"와 중복이 아니것을 밣히고 괜히 "極猪狂"하지마십시오. 光+軍=빛날 휘 輝扌+軍=휘두를 휘 揮 그럼...運(운),渾(혼),琿(훈) 이 字들도 다 발음이 "휘"로 되야되는데... 參考로 "나그네네"는 "나그네"와 중복이 아니것을 밣히고 괜히 "極猪狂"하지마십시오.



나그네 16-10-12 11:08 揮와 翬는 軍이 성부가 맞고, 나머지 글자들은 翬의 생략형 軍이 성부인 것입니다. 光(빛 광) 자의 자음이 천둥 소리 [쾅쾅]에서 온 것인데, 이처럼 한자의 자음, 더 넓게 말하자면 인간의 언어는 모두 태초에 자연의 소리를 모방하는 의성어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이는 제가 매우 오랜 기간 동안 한자의 자원을 연구하면서 깨우친 결론입니다. 자연의 소리에는 -ㄴ 받침을 가지는 소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자의 자음에서 -ㄴ 받침을 가지는 글자들은 모두 태초에는 -ㅇ 받침이나 -ㄹ 받침(상고음 -ㄷ 받침)에서 변화된 것입니다. 軍 역시 -ㄴ 받침의 자음이지만, 원래는 -ㄷ 받침(현대 한국 한자음으로 전승되었다고 가정하면 -ㄹ 받침이 되었을 것)이었습니다. 대략 [큗]이나 [휻] 정도의 발음으로 추정되는데, 이 발음이 나중에 변해 [균]을 거쳐 [군]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揮나 翬 자는 軍과는 자음이 따로 발전하여 [휻]에서 받침이 탈락해 [휘]가 된 것입니다. 이를 볼 때, 揮나 翬에서 軍 자는 어떤 뜻이 있는 게 아니라 역시 의성어로써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揮에서는 손을 재빠르게 움직일 때 나는 휙휙 소리를, 翬는 새가 날개를 치는 소리 휙휙 소리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揮와 翬는 軍이 성부가 맞고, 나머지 글자들은 翬의 생략형 軍이 성부인 것입니다. 光(빛 광) 자의 자음이 천둥 소리 [쾅쾅]에서 온 것인데, 이처럼 한자의 자음, 더 넓게 말하자면 인간의 언어는 모두 태초에 자연의 소리를 모방하는 의성어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이는 제가 매우 오랜 기간 동안 한자의 자원을 연구하면서 깨우친 결론입니다. 자연의 소리에는 -ㄴ 받침을 가지는 소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자의 자음에서 -ㄴ 받침을 가지는 글자들은 모두 태초에는 -ㅇ 받침이나 -ㄹ 받침(상고음 -ㄷ 받침)에서 변화된 것입니다. 軍 역시 -ㄴ 받침의 자음이지만, 원래는 -ㄷ 받침(현대 한국 한자음으로 전승되었다고 가정하면 -ㄹ 받침이 되었을 것)이었습니다. 대략 [큗]이나 [휻] 정도의 발음으로 추정되는데, 이 발음이 나중에 변해 [균]을 거쳐 [군]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揮나 翬 자는 軍과는 자음이 따로 발전하여 [휻]에서 받침이 탈락해 [휘]가 된 것입니다. 이를 볼 때, 揮나 翬에서 軍 자는 어떤 뜻이 있는 게 아니라 역시 의성어로써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揮에서는 손을 재빠르게 움직일 때 나는 휙휙 소리를, 翬는 새가 날개를 치는 소리 휙휙 소리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