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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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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금사 김성기
 조회 : 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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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의 한문 교과서에 琴師 金聖器 라는 단원이 있습니다. 본문을 보다보면
'瞥然拓窓'
이라는 부분이 등장하는데요. 어떤 책에서는 '갑자기 창문을 열어젖히니'라고 해석을 해놓았고
또 어떤 책에서는 '갑자기 창문을 밀치니'라고 했습니다.
큰차이가 아닌 것 같았는데 해석에 따라 발음이 완전히 바뀌더군요.
'별연척창', '별연탁창' 뭐가 올바른 표현일까요?
제가 자전(민중서림 한한대자전)을 찾아봤을때는 '拓' 이 한자가
一 1.넓힐척 2.주울척 3.꺾을척 / 二 1.밀칠탁 2.박을탁 3.성탁 만 있어서 당연히 '탁창'으로 해야 될 줄 알았는데 일부 책 해설이나 인터넷에서는 열다라는 뜻이 있어서 '척창'이라고 발음을 하더군요.
'탁창'으로 발음하면 엄밀히 말해 틀린 것입니까? 애들한테 알려줄때는 탁창이라 했었는데... 꼭 알려주세요.
'척창'과 '탁창' 뭐가 맞는지, 둘다 맞는지, 엄밀히 말하면 뭐가 더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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