會義(모일 회, 뜻 의)는 육서(六書)의 하나로 한자를 만들 때 발음과 상관없이 뜻만 나타내는 두 글자를 합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원리를 말하고,

會議(모일 회, 의논할 의)는 모여서 의논함 - 이라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모여서 안건을 놓고 서로 의견을 내는 일을 말합니다.

會義의 경우 꼭 두 글자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세 글자, 네 글자 그 이상도 가능합니다.

나그네 님 안녕하세요.
六書의 원리는
한자의 여섯 가지 구성 방법. 곧 상형(象形), 지사(指事), 회의(會意), 해성(諧聲), 전주(轉注), 가차(假借)가 있다.
會意=会意라고 이렇게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리도 쓰는 것인지요.
 사이트에 보면은 會議라고 써야 할 곳을 會義라고 잘 못 쓴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중국어 사전에는 제가 찾아본 바로는 会意라고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回議 주관자가 만든 초안을 관계자들에게 돌려 의견을 물음
會議 여럿이 모여 의논함
會意 . 뜻을 깨달음 [언어] 육서(六書)의 하나 마음에 맞음
둘 이상의 한자(漢字)를 합하여 새로 한 글자를 만들고, 그 뜻도 합성되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해’를 뜻하는 ‘日’과 ‘달’을 뜻하는 ‘月’이 합하여 ‘밝음’을 뜻하는 ‘明’이 되는 경우이다
懷疑 충분한 근거가 없어 판단을 보류하거나 중지하고 있는 상태
 會義 는 인터넷에서 잘못 쓰이는 것 같습니다.
 世界氣象會義/ 다음사이트  世界氣象會議 네이버사이트
世界氣候會議-일본 야후
世界氣象會義를 구글에 넣어 보면 世界氣象會議를 찾으시나요가 나옵니다. 결국會議를 씀이 맞는다는 말이겠지요.
 국어사전 표제어에도 會義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국어평생교육맞춤법 검사기에도 會義를 넣어보면 會議로 고침으로 나옵니다.

김창현 선생님께 //

육서(六書)에서 말하는 '회의' 개념은 그 개념을 처음 정리하여 설명한 《설문해자(說文解字)》의 서문(序文)에서부터 會意로 표기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會義도 통용되는 표기입니다. 義 자 또한 意 자와 마찬가지로 "뜻, 의미"의 훈(訓)이 존재합니다. (예: 重義法)
심지어 중국의 한 한자 자원 사전 사이트에서는 會意라는 표기는 잘못이고 會義가 맞다며 會義(会义)의 표기를 쓰고 있는 곳도 존재합니다.

다음 글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vividict.com/news.aspx?classid=165

해당 내용은 다음 부분입니다.

6“会意”造字法，应表述为“会义”。...

(意와 義의 의미를 들어 會義가 맞는 표기라는 주장)

실제 이 사이트( www.vividict.com )의 한자 자원 설명에서 육서 분류 중 회의는 会义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會義도 통용되는 표기라는 것입니다.

가장 객관적인 현실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그네 님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