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요즘 제가 신학년 준비업무와 종일 연수를 함께 하느라 조금 여유가없어 아직 원전 등 상세한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잠시 사전(중문대사전)을 찾아보았는데,
范睢는  范雎의 오류로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또 范雎에서 雎의 음은 雖로 제시되어 있어습니다.
결국 독음은 '범수'가 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연수장소에서 잠시 모바일로 글을 작성하다 보니
상세하게 쓰기가 어렵네요.^^
추후에 보다 더 상세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조금 기다려 보겠습니다.

제가 운영자 님을 잠시 돕습니다. 필자가 조사한 바로는 두 가지로 읽는 것이 맞습니다. 고전 번역원에도 두 가지로 읽고 있습니다. 통계로 보면은 范睢는 192개 范雎는68개 였습니다.
중국의 維基百科에는 다음처럼 인물을 소개했습니다.
范雎범저（？－前255年），字叔，中國戰國時魏國人，秦昭王宰相。封地在應城(今河南鲁山之東)，所以又稱爲“應侯” 사기 열전에는 范睢로 기록이 되어 있음.
1. 范雎 (범저) <새추 변의 글자 隹로 13 획 눈목이 아님> 저는 음이 且이라 范且=范雎 임.
2. 范睢(범수) < 눈 목변 目. 음은 수雖>
 雎를 <눈 목변>에 있는 글자로 읽어서는 아니 된다.
范雎범저（？－前255年），字叔，中國战國時魏國人，秦昭王宰相。封地在應城(今河南鲁山之東)，所以又稱爲“應侯”
 다음과 같은 설명이 維基百科에 있습니다.
 范且，且與雎同字，宜從且不從目，注讀爲雖，失之甚矣。」
<범차-- 차且와 저雎는 같은 글자이다. 마땅히 且를 따를 는 것이지 目을 따라서는 아니 된다. 수라고 읽는 것은 심히 잘못된 것이다.>

급히 쓰느라고 윗글을 다음처럼 수정해 읽으세요.
중국사이트에서 옮긴 글은 띄어쓰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1.192 개 范雎는 68 개 이었습니다.
2.마땅히 且를 따를 는 것이지 --- 따르는 것이지

감사합니다. 제일 정확하게는 사기 원본의 영인본을 볼 수 있으면 제일 낫겠군요. 일단은 어느 분이 영인본을 소장하고 있어서 확인해주시는 것이 확실하고 차선으로는 두 가지 다 인정하는 것 외엔 달리 도리가 없겠군요

且를 자전에서 찾아보니 음이 세 가지나 됩니다.  차,  저,  조
여기에서 우리는 흔히 '차'로 읽는데 다른 음을 고려하면 '저'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위의 설명을 제 나름대로 고쳐보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설명이 維基百科에 있습니다.
 范且，且與雎同字，宜從且不從目，注讀爲雖，失之甚矣。」
<범저-- 저且와 저雎는 같은 글자이다. 마땅히 且를 따르는 것이지 目을 따라서는 아니 된다. 수라고 읽는 것은 심히 잘못된 것이다.>
이렇게 보면 '范雎범저'가 옳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영인본을 보지 않았기에 확정을 짓지 못하겠습니다.

雎(저)와 睢(수)는 흔히 쓰이는 글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范雎 뿐 아니라 다른 인명에서도 혼용된 것이 눈에 띱니다. 范雎(범저)는 史記의 원문에 范睢(범수)라 적혀 있지만, 范且와 같은 다른 통차 표기에 주목해볼 때 范雎(범저)가 옳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어디까지나 范雎가 옳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지, 史記의 저자가 范雎가 아닌 이상 '范雎'라는 표기가 옳다고 증명할 방법은 없습니다.

이 논란은 영인본을 보시더라도 마찬가지로 계속될 것입니다. 《史記》를 쓴 저자가 范雎의 이름자를 혼동하지 않았다는 근거는 全無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해결하려면 타임머신이 필요하겠군요. 이렇게 일일이 답을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래 답글로 사기 등의 원전 영인 파일을 스캔해서 올렸습니다.
참고하시고,
저의 생각도 서로 혼재되어 사용되어 왔는데, 정황상 范雎(범저)의 표기와 독음이 옳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께서 저의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하여 거듭 감사드립니다. 영인본도 활판본인가 목판본인가 구별해야 하고 애초에 목판에 새길 때에 오류가 없었다고도 못하겠네요. 그러므로 중문대사전과 위키대백과(유기백과)에는 범저로 나오고 영인본에는 범수로 나오는군요.

해서 서법에서 且 변과 目 변은 모두 目 변으로 통일해서 쓰기도 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올린 답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范雎(범저)의 이름자가 范睢(범수)일 가능성은 이로써 더 낮아졌습니다. 助의 해서 법첩, 그리고 范且라는 통차 표기를 감안해 볼 때, 제 개인적으로는 范雎(범저)가 옳은 표기인 것 같네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제 사용된 빈도는 范睢가 많아도 范雎가 바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