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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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그네
 조회 : 2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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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문회 한자 특급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특급을 준비하면서 한자 10,000 자에 대해서 공부하는 중인데,
胳 자의 뜻이 사전마다 다르게 나와 있어서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 문의드려 봅니다.
胳 자를 강희자전에서 찾아 보면,
《集韻》各頟切，音格。牲後頸骨。《儀禮·鄕飮酒禮》介俎脊脅胳肺。《註》後脛骨二，膊胳也。《釋文》胳，音格。
《集韻》에서는 '희생의 목 뒤 뼈[牲後頸骨]'라 풀이되어 있는 반면, 《儀禮》주석에서는 '뒤쪽의 정강이 뼈[後脛骨]'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또, 胳과 同字인 骼 자를 찾아 보면 《類篇》牲後脛骨。으로 나와 '희생의 뒤쪽 정강이 뼈'로 뜻을 풀이해 놓았는데,
책마다 다르게 기재하고 있어 실제 우리나라의 자전들을 살펴 보아도 '목 뒤 뼈'인지 '뒤쪽의 정강이 뼈'인지 자전마다 다르게 기재하고 있습니다.
제 실력으로는 도저히 어떤 것이 옳은지 분간할 수가 없어서 선생님께 문의하러 왔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0-12-20 19:14:18 질문/답변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2-11-07 14:27:43 QNA 관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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