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정자 표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자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상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오던 약자나 속자는 지금도 일상에서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본 사이트 [자료실]에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약자/속자에 대해 제가 정리한 자료를 올려 놓았습니다.
 
참고하시고, 아울러 참고로 이전 답변 자료 다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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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자체는 일본이나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모두 동일합니다.
다만 차이점은 우리나라는 정자(正字) 표기를 원칙으로 하고,
중국과 일본은 간략하게 줄여서 사용하는 간자(簡字)나 약자(略字)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은 동일합니다.

실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약자나 속자들 가운데에는 상당수가
 일본이나 중국에서 사용하는 표기방법을 따른 것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발음은 모두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한자 약자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박정희 대통령 정권 떄 시행되기 시작한 한글 전용 정책과 컴퓨터의 보급으로 한자를 손으로 쓸 일이 줄었기 때문이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은 한자를 실생활에서 써야하기 때문에 글자의 획이 많으면 글을 쓰는 데 지나치게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국가 차원에서 약자 체계를 만들어서 중국은 간체자, 일본은 약체자(신체자)를 쓰고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