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지원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며칠 여행을 다녀오느라 답변이 늦었네요.^^
 
문의하신 구절을 확인해보니, 이유원이 쓴 <龍灣誌序>의 내용이네요.
龍灣은 평안도 義州의 본래 이름이죠.
제가 보기에 전체 맥락이 義州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군주의 덕에 감사하며 州의 誌를 기록하게 된 것을 기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략하세 해석해 보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문의하신 구절 앞에 報가 있네요.

임금님의 먼 지방을 보살펴주시는 덕에 보답한다면, 관서지방에서도 향대부가 된다고 칭하는 것이 여기에 있을 것이니, 이는 용만주(의주) 사람들에게 바람이 있다고 이를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