皖 밝은 별 환 땅이름 환 晥과 동일 1404쪽<민중서관 漢韓大字典>
샛별 환, 현 이름 환  (획수 12, 부수 白)
1샛별. 2.밝은 모양. 中国安徽省的别称。
 환으로 쓰인 용례
이천 현감(伊川縣監) 윤환(尹皖)윤근수(尹根壽)의 아들
환성(皖城) 사람 환공산(皖公山 환현(皖縣)
圓皖(원환)고려 스님
노응환(盧應皖,1555~1592)
 조선 중기에 충청남도 공주 우성면 귀산리 출신의 의병
  음을 두 가지로 읽고 있음은 사전에는 실리지 않았습니다. 오직 환으로만 읽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한국 고전 번역원에나 인터넷 사이트에는 皖을 완으로도 읽고 있는데 필자가 보기로는 잘못 읽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ㆍ최완(崔皖) 환성(皖城)  완공산(皖公山) 환현(皖縣) 皖山 (완산)- <고전 번역원 자료 사용>
ㆍ 다음 사이트에 보면은 완공산(皖公山)을 환공산으로도 읽고  있습니다.
다음의 글자는 <완>으로 읽었고
완 完 莞왕골완琓옥이름완脘밥통완梡도마완垸바를완捖꺾을 완  <骨+完>=垸the kneecap; patella, (same as 垸) to smear with varnishes and ashes
 다음의 글자는 <환>으로 읽었음.
  환 晥환할환皖샛별환睆가득차 있는 모양 환綄바람개비환鋎칼환鯇잉어환
호적 한글화 작업 시 皖자를 원래의 음인 환으로 고친 것이 아닌지요. 필자의 조사로는 皖이 완과 환으로 읽는다는 사전이나 자전을 못 보았습니다.  오른쪽의 완자 음을 생각하고 환을 완으로 읽은 것이 아닌지요.

대법원의 4808 글자 안에서 인명자를 사용해야 함일터. 참으로 글을 보노라니 맘이 아픕니다. 언젠가는 글자의 쓰임됨이 깊고도 넓고도 분명하게 정리되기를 바라며, (본시 한문학의 길을 걷지 않았기에 예문에는 부족함이 많아서..) 도움 드림이 되지 않겠으나 참조만을 몇자 남깁니다.  完 이라는 글자가 성부적요소로 기인하면 완, 환, 원의 3음으로 발달 됩니다. 갖춤이라는 명사적 지칭됨은 완, 형용사적 상태는 환, 상태의 과정을 나타냄은 원으로 음소값을 달리합니다. 아마도 부친께서 한학을 오랫동한 하셨거나 도움 받으신듯합니다.
줄입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한국 자전에서는 皖 자를 【환】의 음 이외에 【완】의 음으로도 읽는다는 근거를 찾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중국 자전에서는 찾아볼 수 있어서 단국대학교 한한대사전 같은 큰 자전이나 옛날 대자전 등을 찾아 보면 【완】 음이 실려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강희자전에서 皖 자를 찾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集韻》或从日作晥。
《集韻》이라는 중국 운서에서 皖 자는 晥으로도 썼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晥 자를 보면 패휴(佩觿)라는 중국 자전에 이런 기록이 보입니다.
http://dict2.variants.moe.edu.tw/bookpiece/023/130968.png

「音緩 縣在廬江」
(음은 緩(완)이며, 고을은 여강(廬江)에 있다.)

그런데 사실 緩의 고음 또한 【환】이었고, 해당 의미에 대해 운서에서 찾아보면 성모(초성)가 戶(호)와 같은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것이 皖에 【완】 음이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즉, 皖에 【완】음이 있었다고 기재한 자전이 있었다면 그거는 緩의 현대 발음 【완】에 이끌린 잘못된 내용이라는 의미가 되는 거겠죠. 하지만 오류든 뭐든 그렇게 기재한 자전이 있을 가능성은 있으니 옛날 옥편을 위주로 한번 쭉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류건 아니건 지금 중요한 건 【완】이라는 음에 대한 근거를 찾아서 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하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