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있기에 다음처럼 말씀을 드립니다.
1778년(정조 2) 실학자 박제가(朴齊家)가 청나라의 풍속과 제도를 시찰하고 돌아와서 그 견문한 바를 쓴 책이 북학의입니다. 책이름은 北學議 <의론할 의>가 확실히 맞는 것 같은데. 북학의 <北學儀 거동 의. 풍속 의>라고 하여 의<儀>로 표기한 곳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자료에 올리신 돌베개 출판사에서 발간한  <북학의> 책에서 議의 글자는 議의 篆書글자입니다 篆書는 도장(圖章),  관인(官印),  꽃무늬 모양으로 쓰는 글자입니다.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의>자의 전서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어느 분께서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문해주신 라일락님께서 문의하신 자형은 전서체가 아니라 예서체입니다.
아래 별도 답변으로 議자 변천과정 파일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北學議>는 議입니다. 儀의 표기는 오류입니다. 참고하세요.

제가 큰 착각을  헸습니다. 깊이 고맙습니다. 나그네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자료에는 글자 하나에 전서 예서 행서  해서 초서등이 기록이 되어 아주 좋은 자료입니다.
 칠체 대자전에는 돌베개 발행< 북학의>에서 <의>자가 기록이 되어 있군요.
 오선생님의 깊은 열의, 그리고  그 넓은 성의 진정 고맙습니다. 망우리 묘비 글씨는  완결이 되면 이 곳에 지료를 올릴까 합니다. 오선생님의 멋진 해석을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건강을 가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