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보셨는지요. 글을 잘못 옮기신 것 같습니다.
우선雪과衣가 맞지 않고,歎 嵌의 글자가 원본과 일치 하지 않네요.
이 시는 박성양(朴成陽)<본관 함양(咸陽) 호 금은(琴隱) 시호 정헌(正憲) 저서『금은실기(琴隱實紀)』 고려 말~조선 초의 무신 박윤후(朴允厚)의 아들 정몽주(鄭夢周)의 문인(門人)
 경북 의성의 인물.>  아내를 위해 지은 만시입니다.
 다음과 같이 바른 문장을 전해 드리며 아래처럼  시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白馬寒嘶關北去。丹㫌遙向嶺南歸。
塞雲萬里多風雪。誰憶征人寄遠衣。
백마한시관북거  단정요향령남귀
새운만리다풍설  수억정인기원의
‣측기식 7 언 절구 上平성五微운 歸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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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처럼 4 음보의 리듬에 맞춰 보았습니다. 참고 하십시오.

백마는 슬피 울며 관북으로 나가고,
붉은 영정 저 멀리 영남< 경북의성>으로 돌아가네.
 변방구름 만 리 길엔 눈바람 심할 텐데,
그 누가  길손에게 먼 곳으로 옷 부칠까.
 학교생활에 분주하신 운영자 선생님을 위해 이리 참견해 보았습니다.

김창현님 덕분에 저도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