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은 음력에서 특정한 해에 한 달을 더 넣는 것을 말합니다. 달은 공전 주기가 29일 정도이기
 때문에, 달을 기준으로 한 음력에서는 12개월을 1년으로 했을 때, 해는 일주기가 365일 정도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해의 운동과
 달력이 맞지 않게 됩니다. 때문에 음력에서는 해와 달의 주기를 맞추기 위해 2년 ~ 3년 사이에 한번씩 임의로 윤달을 넣어줍니다.
양력에서는 윤달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윤일이라는 개념만 있습니다. (2월 29일) 윤일은 해의 실제 일주운동 주기가 365일이 아니라 365.xxx일로 소수점이 존재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이런 오차가 누적되면서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4년에 한번 꼴로 2월 29일 하루를 더해 이런 오차를 없애주는 걸 말합니다.
윤년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것은 양력의 윤일이건 음력의 윤달이건 이러한 추가적인 기간이 포함된 해를 통틀어서 윤년이라고 칭합니다.
참고로 윤초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이것은 세슘 원자시계와 실제 지구 자전/공전 속도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임의로 특정 해에 1초를 더하는 걸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