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저는 欠(흠)의 변음으로 봅니다.

3. 犮 자 말씀이시네요.
이 자는 潑剌(발랄)의 潑 자의 이체입니다. 곧, 狼狽(낭패)의 狽와 같습니다.
剌犮: 犬曳足而行貌。又人兩足分張而行貌。亦泛指行走不正。
跋剌: 象聲詞。唐李白《酬中都小吏攜斗酒雙魚於逆旅見贈》詩：“雙鰓呀呷鰭鬣張，跋剌銀盤欲飛去。”

낭패 전설의 狽처럼 犮은 犬에 지사 부호 丿을 더해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는 개의 모습을 나타낸 자입니다.

4. 孛는 紛의 분화자로 추정됩니다. 屮(철)과 子(자)로써 의미를 보다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勃은 孛의 분화자입니다. '왕성하다'의 뜻을 강조하여 분화하였습니다.

탁월한 설명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