邑, 郊, 野, 林, 冂 이라는 단위에 대해 설명하는 것입니다.
(邑 → 郊 → 野 → 林 → 冂 순으로 바깥에 위치해 있음)

郊外는 郊의 바깥, 野外는 野의 바깥 입니다.

郊外: 1.指距都邑百里之外的地方。
野外: 郊外；人煙稀少的地方。

郊: 1.周制距國都百里或五十里、三十里、十里之地。根據國的大小而定。《周禮·春官·肆師》：“<肆師>與祝侯禳於畺及郊。”鄭玄注：“畺，五百里。遠郊百里，近郊五十里。”《儀禮·聘禮》：“有司展群幣以告，及郊，又展如初。”鄭玄注：“郊，遠郊也。周制：天子畿內千里，遠郊百里。以此差之，遠郊上公五十里，侯、伯三十里，子、男十里也。近郊各半之。”《漢書·郊祀志下》：“天地以王者爲主，故聖王制祭天地之禮必於國郊。”
野: 2.指周代王畿內的特定地區。周制王城外百里曰“郊”，郊外至五百里疆域中又分“甸、稍、縣、都”，各百里。《周禮·天官·司會》：“掌國之官府郊、野、縣、都之百物財用。”鄭玄注：“野，甸、稍也。甸，去國二百里。稍，三百里。”據《周禮》注疏，言“野”者，有五解。蓋對文各有專屬；散文甸、稍、縣、都通謂之野。參閱《周禮·天官·甸師》淸孫詒讓正義。

한어대사전에서 가져온 풀이들입니다. 물론 郊와 野 자체에도 郊外, 野外의 뜻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 자체가 郊外, 野外의 어원은 아닌 듯합니다. 비유하자면 學校의 어원을 校(학교 교) 자의 '학교'의 뜻에서 찾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郊外, 野外라는 말이 만들어진 이후, 그 약어로써 郊와 野를 쓰게 된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宰相을 한문에서 相이라고 줄여 썼듯이, 약어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