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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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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문객
 조회 : 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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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어다공능자고 骨의 갑골문을 보면 W를 회전시켜 놓은 듯한 모습인데요.(금문은 W모양)
甲金文象骨架相支撐之形라고 설명되어 있는데요.
(뼈들을 건너 질러 서로 지탱하게 한 모양)
왜 이런 모양으로 뼈를 나타낸것일까요?
고기를 다 먹고난 후에,뼈를 연결해서 무슨 도구 같은 걸 만든 문화라도 있었던 걸까요?
또, 冎를 [뼈발라낼과]라고 한것은 후대인이 유추해서 붙인 훈음인데,
왜 하필 [과]라는 음을 부여한 것인지요?
[골]음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혹시, 한국에 骨이 전래될 당시에는 [골]이었으나, 冎를 만들어 낼 즈음에는 이미 중국현지에서 입성이 소멸되어 [과]로 음이 변해져 있었던 것이고
이 음을 그대로 수입했기 때문인가요?
歺은 뾰족한 날붙이(윗 부분 卜 모양)로 고기(肉: 아랫 부분은 肉의 갑골자)에서 뼈를 발라내는 모습을 상형한 것인데,
실제로 죽음과 관련된 부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기"와 "죽음"간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요?
"짐슴을 죽여서 고기로 삼는다"는 차원에서일까요?
아니면, "고기를 죽은자에게 제물로 바쳤다"는 차원에서 일까요?
歺의 훈음이 뭔지요?
[부서진뼈 알]이라고 하는것이 혹시 후대인이 임의로 붙인 훈음인가요?
[알]이라는 음과 [찬]𣦼이라는 음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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