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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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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문객
 조회 : 7,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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睪이 갑골문에는 [目+矢]구조로, 화살로 눈알을 쏘는 모습으로 '쏘다'(射)는 의미를 나타내었습니다.
금문에는 [目+矢]구조인 것과 [目+㚔]구조인 것으로 분화됩니다.
[目+矢]구조는 기존과 같이 '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目+㚔]는 '눈을 보고 죄인을 수색하는 모습' (象以眼睛搜索罪人，引申有偵探之意)으로
엿보다 ,정탐하다는 의미를 나타내게 됩니다.
아마, 고대에는 사람들의 눈동자를 들여다 보고, 죄인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수사방법이 사용되었나 보군요.
<문의1>.이러한 해석이 옳은지요?
그런데, 단주에 漢之吏人攜帶眼目捕罪人라는 표현이 있는데 무슨말인지 잘 해석이 안되는군요.
<문의2>"한나라의 관리는 눈알을 가지고 다니면서 죄인을 잡았다?"는 말인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문의3>
어쨋든,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아마 睪은 죄인의 정탐,수색,체포와 관련된 자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성부로 사용하는 다양한 자들에서 그러한 의미가 추출되어야 할것 같은데 쉽지가않군요.
擇은 여러 사람 가운데서 죄인을 가려낸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 것 같은데,
그외의 자(釋澤譯驛)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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